(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GH가 발주한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준공하며 본격적인 모듈러주택 확장을 위해 나선다. 또 SK에코플랜트는 부평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 1차 착공과 함께 프로젝트 파이낸싱(PF)까지 마무리하며 본격적으로 데이터센터 디벨로퍼로써 역량을 발휘한다.
◆현대엔지니어링, 13층 모듈러 주택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준공
현대엔지니어링은 13층 높이의 모듈러 주택인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준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해 시공한 이 사업은 106가구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했으며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가 R&D사업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민간 모듈러 사업 확장을 위해 기술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모듈러 기술력과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SK에코플랜트, 디지털엣지와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PF 완료’
SK에코플랜트는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1차 사업 착공과 함께 프로젝트 파이낸싱(PF)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사업은 SK에코플랜트와 싱가포르 ‘디지털엣지’와 함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 국가산업단지 내 국내 120MW 상업용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것. 현재 1·2차 사업으로 나눠서 진행 중이며 사업비는 약 1조원 규모로 SK에코플랜트의 지분율은 49%다. 준공 후 정식명칭은 ‘에스이엘투(SEL2)’로 명명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진행하고 1차 사업은 지난 1월 착공해 오는 2024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두고 있다. 또 최근 약 4400억원 규모의 PF도 완료했다. 이에 부평 데이터센터에는 국내 데이터센터 330kW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가 설치돼 보조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동아오츠카 합동 혹서기 대비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 진행
대우건설이 동아오츠카와 혹서기 대비 ‘폭염 안전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재건축) 현장에서 진행됐다. 현장에 설치된 체험존에서는 근로자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자가진단 및 스트레스 체크를 진행했다. 이어 아이스튜브 체험, 이온음료를 마시며 휴식시간을 갖는 쿨다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안전교육장에서는 동아오츠카와 대한적십자사 협업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대돼 현장 안전·보건 문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캠코, 올해 총 30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친환경 공공개발’ 확대
캠코는 최근 기후·환경 위기에 따른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공공개발을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총 3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캠코는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20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하는 등 연말까지 모두 3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SH공사, 청년, 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1248가구’ 입주자 모집
SH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총 1248가구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 가구 총 자산은 3억6100만원 이하, 가구 보유 자동차 가액은 3683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7월 28일과 11월 22일에 발표한다. 입주는 2024년 1월부터 가능하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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