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경제채널 매일경제TV 부동산 종합 프로그램 ‘고!살집’의 공동 진행자인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이 방송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을 통해 서울 일부 지역의 아파트에서 일고 있는 갭 투자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
부동산 전문가로 개그맨 출신 방송인 권영찬(상담학 박사)와 함께 ‘고! 살집’을 진행하고 있는 고종완 원장은 오는 30일 방송 오프닝에서 ‘다시 스멀스멀 늘어나는 갭 투자’ 현상을 살펴본다.
고 원장은 먼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4~5월 두 달 연속 3000건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같은 기간 갭투자자들이 강동·노원·송파구 등에 몰린 것과 관련해 서울 주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매매가와 전셋값이 1억원대에 불과한 아파트 거래가 이뤄지는가 하면 노원구에선 전셋값이 매매가보다 높아 오히려 6000만 원 웃돈을 받고 매수한 사례를 소개해 전할 예정이다.
그는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전용면적 79㎡인 모 아파트가 지난달 17일 4억 2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약 2주 뒤인 지난 3일 전세보증금 4억 8000만 원에 갱신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매매가보다 전셋값이 더 높은 이른바 ‘마이너스 갭투자’인 셈이라고 지적할 예정이다. 또 다만 해당 매매는 직거래로 이뤄져 가족 또는 친인척 간 거래 가능성도 제기된다는 입장도 피력한다.
고 원장은 특히 최근 들어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는 경향에 대해 앞으로 이 지역들도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며 미래가치를 보고 매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해본다.
끝으로 갭 투자 매수는 앞으로 젊은 무주택자들이 개발 호재가 많은 성장지역 내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는다.
고종완 원장은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다뤄지는 한 주간의 주요 부동산 소식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매일경제TV ‘고! 살집’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고종완 원장은 오는 9월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되는 CEO포럼에 초청 참석해 ‘2023년 하반기 부동산 전망’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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