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시중은행의 신규 연체율이 0.09%로 전월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건전성 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중은행, 연체율·부실채권↑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5월 신규 연체율 평균이 0.09%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2배 이상 상승한 것. 이와 관련해 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 또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은행들의 건전성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계에서 소득의 절반가까이를 빚을 갚은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가계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40.3%로 집계됐다.

◆반도체 업계 “내년 하반기 이후에도 수출 회복 어려워”

한국은행이 5월 11~31일 중 전국 34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도체 업체 과반수 이상이 내년 하반기 이후에도 수출이 중국의 봉쇄조치 이전으로 돌아가긴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다. 또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아직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알뜰교통카드 적립횟수 확대, 참여사 증가

오는 7월부터 알뜰교통카드의 마일리지 월간 적립 횟수가 44회에서 60회로 늘어난다. 또 알뜰교통카드 사업에 참여하는 카드사 역시 국민, 농협, BC, 삼성, 현대 등 5개가 추가돼 총 11곳으로 증가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