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에 이너웨어 브랜드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2분기(4/1~6/21) 이너웨어 브랜드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이너웨어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로, 6월(6/1~21) 거래액은 전월 같은 기간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깨끈이 없는 스트랩리스(strapless) 브래지어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 스트랩리스 브래지어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31% 늘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49% 폭증했다.
같은 기간 니플패치 거래액은 5월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했다. 등 라인을 모두 드러내는 상의를 입거나, 더운 날씨에 브래지어를 아예 입고 싶지 않은 고객들의 수요가 반영된 수치다.
더운 날씨에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냉감 소재의 이너웨어도 인기다. 6월 들어 냉감 소재를 사용한 브래지어의 거래액은 전월 동기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그재그는 이너웨어 상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7월 3일까지 상반기 이너웨어 인기 상품을 모아 ‘이너웨어 2023 상반기 어워즈’를 진행하고,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해는 5~6월부터 더위가 시작되면서 이너웨어 카테고리에도 여름이 일찍 찾아오고 있다”며 “냉감소재 이너웨어는 물론이며 오프숄더, 튜브 톱 등 노출 있는 상의와 매치하기 좋은 상품들까지 다양한 종류의 이너웨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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