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휴대용 게임PC’ 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신제품 및 ‘디아블로4’출시 이후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6월 5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에서 판매된 휴대용 게임PC의 거래액을 조사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3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용 게임PC는 ‘핸드헬드PC’또는 ‘UMPC(Ultra-Mobile PC)’로 분류된다. 휴대용 게임기처럼 작은 외형을 갖추고 있지만, 노트북 수준의 하드웨어가 내장돼 데스크톱PC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다. 들고 다니는 게이밍PC인 셈이다.
다나와 측은 최근 휴대용 게임PC의 사양이 개선되고 ‘윈도’OS를 탑재하는 등 사용성이 좋아지며 구매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달 출시한 디아블로4를 휴대용 게임PC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는 것이 알려지며 관심이 더욱 증가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최근 출시되는 휴대용 게임PC는 콘솔이나 PC게임을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을 정도의 기능적 향상이 이뤄졌다”며 “사용성이 검증되고 입소문을 탐에 따라 판매량 또한 변곡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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