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LG전자(대표 남용)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광파오븐을 활용한 요리대회를 통해 여심을 잡는다.

LG전자가 한국시간으로 19일 두바이 5성급 호텔 ‘알 무루즈 로타나(Al Murooj Rotana)’ 호텔에서 ‘LG 솔라돔(SolarDOM) 요리대회’ 결승전을 개최한 것.

지난 9월부터 아랍에미레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중동·아프리카 4개 국가에서 진행된 예선전에는 총 1000여 명의 여성·주부들이 참가했다.

결승전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팀(2인 1팀)과 개인 참가자 (국가별 2명)들이 광파 오븐을 이용해 1시간 내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대회.

LG전자 DA해외마케팅팀 권순황 상무, 중아지역 요리전문가 ‘와디 (Wadie)’ 등이 포함된 심사위원들은 각 개인·팀별 요리의 맛, 간편한 요리방법, 연출 및 표현력 등을 평가했다.

우승팀은 아랍에미레이트 대표 노와 팔시(Nowa Falsi), 라일라 레흐만 (Laila Rehman)팀이, 개인 우승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 주디스 마크벨(Judith Makhubele)씨가 차지했다.

김기완 LG전자 중아지역대표 부사장은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소비자층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지역 특화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현지 고객 인사이트를 반영한 마케팅과 제품 경쟁력이 광파오븐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