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현대백화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리뉴얼하며 고객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목동점 리뉴얼 이후 100일(3/15~6/22)간 구매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평균 구매 고객 연령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세 낮아진 39.6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 기간 목동점을 방문한 고객 수는 13.0% 증가했고, MZ세대 고객을 타깃해 리뉴얼한 별관의 경우 방문 고객이 21.8% 늘어났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른바 목동맘의 유입도 동시에 늘었다는 점이다. 해당 기간 목동, 신정동, 신월동 등 목동점 인근 양천구 일대에 거주하는 30~50대 여성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MZ세대 고객과 목동맘을 유입시킬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 ▲MZ세대 전문관 ‘센트럴 커넥션’ ▲호텔 라운지형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전문관 ‘더 로비’ ▲가족 친화적 공간 및 동선 구성 등을 꼽았다.

문삼권 현대백화점 목동점장(상무)은 “향후에도 매일 새로운 행복의 발견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MD 구성을 비롯해 연령별로 다양한 니즈를 지닌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 휴게 공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현대백화점)

한편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무역센터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1865 X FC 서울’ 플래그십 팝업스토어를 연다.

‘국민와인’으로 불리는 1865는 올해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FC 서울과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1865 와인 테이스팅 행사, 축구 유니폼 전시 등과 함께 다양한 와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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