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8월 중 외주업체 선정(예정)을 통해 오는 2015년 1월 가동을 목표로 외환정보 분석기능을 강화한 신외환전산망 구축을 추진한다.

한은과 기획재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외환거래에 대한 모니터링․분석 강화 필요성 등이 제기됨에 따라 외환정보 분석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신외환전산망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따라서 한은은 선도적인 외환정보 인프라를 제공과 외환부문 안정성 제고 등을 위해 대내외 여건변화를 감안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외환정보 이용의 편의성 제고, 금융기관의 보고업무 및 시스템 관리업무의 고도화 추진 등을 추진한다.

한편, 한은은 이번 신외환전산망 구축이 완료되면 시스템적 리스크 분석기능 강화 등을 통한 외환부문에 대한 모니터링・분석역량 제고되고 이용자의 업무생산성 제고를 통한 이용기관의 인력절감, 보고 및 관리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통한 보고기관의 업무부담 완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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