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가 6월 8일~9일 양일간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제도 중 A급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를 완료했다.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제도는 협회의 공인 민간자격 제도로서 이스포츠 지도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증하고 표준화하는 제도다.

자격제도는 총 세 단계로 구성되는데, A급은 국가대표 감독 혹은 최상위 리그 이스포츠 지도자 단계, B급은 이스포츠 전문 아카데미 지도자, 프로 리그 코치진 단계, C급은 동호인 선수 육성 및 방과 후 스포츠를 담당하는 아마추어 지도자, 생활 이스포츠 교육자 단계다.

6월 8일~9일 진행된 A급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는 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연수로서, 이스포츠 지도자 민간자격 제도 도입 이후 첫 번째로 시행한 자격연수이다.

이틀간 진행된 연수에는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지도자인 강성훈(스트리트 파이터 V), 김정균(리그 오브 레전드), 신보석(FIFA 온라인 4), 윤상훈(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감독이 참여했다.

연수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이스포츠 전용연습센터(서울시 마포구)에서 진행됐으며 김학범 감독, 한국체육대학교 김홍식 교수, 서울대학교 안효연 박사, 스포츠정책과학원 조진경 박사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협회는 아시안게임 지도자 외에 기존 활동했던 지도자 대상 A, B급 지도자 자격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내에 일반인 대상으로 C급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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