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한독이 자사 마케팅을 동의한 고객의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을 확인했지만 유출된 고객들에 대한 구체적인 보상안은 아직 나와있지 않다. 이와 함께 대웅제약이 모로코 현지 제약사 쿠퍼파마와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한독, 해킹 피해…의·약사 개인정보 유출됐다
한독이 지난 9일 2021년 5월까지 한독 마케팅을 동의한 고객의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을 2일에 확인했다고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은 약사, 의사 등이며 성명, 메일주소, 전공, 휴대전화 번호 등이 유출됐다. 한독은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전화, 문자, 이메일 등 받을 시 열람하지 말고 즉시 삭제 처리하고 문제 시 회사 콜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유출된 고객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구체적인 보상안은 없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펙수클루’, 아프리카도 P-CAB 제제로 치료 패러다임 전환 시동
대웅제약이 자사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을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모로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은 755억 원으로 모두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계열로 이뤄져 있다. 이번 대웅제약의 P-CAB 제제의 진출은 현재 치료 시장 패러다임을 뒤바꿀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휴젤, 태국서 리셀비 론칭 세미나 성료
휴젤이 태국에서 ‘리셀비’ 론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민종 휴젤 영업마케팅본부 전무의 리셀비 브랜드 및 특장점을 시작으로 이황의 원장을 비롯한 현지 3인의 현지 시술 트렌드, 부위별 시술법 등 강연이 이어졌다. 휴젤은 일찍 태국에서 입지를 구축한 만큼 제품 간의 시너지를 통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해 나갈 방침이다.
◆SK디스커버리, AZ와 글로벌 공동 사업 논의
SK디스커버리 자회사 SK케미칼과 아스트라제네카(AZ)가 지난 2020년 체결한 당뇨병 복합제 공동개발 협약에 따른 공동개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첫 상업용 제품 생산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약품, ‘MZ’ 사로잡을 ‘365MEAL 블랙푸드’ 선봬
건강 관리와 운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약품이 MZ(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365MEAL 블랙푸드’를 선뵌다. 제품은 검정깨, 검정콩, 흑미 등 블랙푸드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오트 크런치 볼의 씹히는 식감이 어우러졌다.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도움 줄 비오틴도 750µg 들어있으며 주재료인 검정깨, 검정콩, 흑미 등 블랙푸드의 검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신체기능을 활성화해준다.
◆HK이노엔, 걸음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4’…5억보 목표
HK이노엔이 대한비만학회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대한민국을 가볍게’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다음 달 17일까지 한 달간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4(대한민국을 가볍게)’를 진행한다. 목표 걸음 5억보를 달성하면 소아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세 번의 캠페인을 통해 약 38억 걸음을 모았고 당뇨병 어린이, 장기기증자 자녀들에게 장학금 총 1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 HK이노엔은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協·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가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라이드(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LAIDD) 멘토링 프로젝트’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유한양행, 와이즈바이옴 패밀리 에스·키즈 리뉴얼
유한양행이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브랜드 ‘와이즈바이옴(Y’s BIOME)’의 리뉴얼된 패밀리 에스와 와이즈바이옴 키즈를 선뵀다. 제품은 유한양행만의 17종 혼합 유산균으로 장 속 밸런스를 위한 온 가족 맞춤 프리미엄 유산균 제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소비기한을 6개월 늘리고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사용했다. 유한양행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와이즈바이옴 공식몰도 오픈했으며 소비자의 구매 편의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NSP통신 김다은 기자(ekdms838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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