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후원한 제14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가 지난 6월 17일~18일 양일간 경북 문경 국제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는 청소년 스포츠 클라이밍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올해로 14년간 약 2500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여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남녀 주니어 및 유스 A~C 그룹으로 159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리드경기에 남녀 주니어 및 유스 A~C 그룹, 스피드와 볼더링 경기는 남녀 주니어, 유스 A,B 그룹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기량을 경쟁하였다.
이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과 고산등반 등 모든 산악활동 분야에서 탁월한 두각을 나타냈던 故 고미영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0년 창설됐다.
코오롱스포츠는 故고미영 선수를 2004년부터 2009년까지 후원한 바 있어 그 인연으로 본 대회까지 후원하게 됐으며, 매년 대회 진행 경비와 더불어 선수복, 스텝복, 경품 등 진행 물품을 협찬해오고 있다.
한편 스포츠 클라이밍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리드+속도+볼더링을 합산한 콤바인 종목이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으며, 2024년도 파리 올림픽에서는 콤바인(리드+볼더링)과 스피드 2종목에 남여 총 4개로 금메달수가 늘어났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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