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T엠모바일)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알뜰폰 기업 KT엠모바일(대표 채정호)이 국내 최초로 구매가의 최대 50%를 현금으로 보상하는 ‘자급제 보상서비스’를 출시했다.

자급제 보상서비스는 위니아에이드와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 실시하는 서비스다. 기존 통신사의 단말 보상 서비스처럼 재약정 조건 없이, 현금으로 보상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KT엠모바일은 최근 알뜰폰 가입자의 자급제폰 이용률이 약 90%에 달할 만큼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1300만 알뜰폰 가입자의 자급제폰 활성화를 위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자급제 보상서비스는 자급제 단말 구매 고객의 재구매 패턴을 고려해 해당 부가 서비스를 18개월간 이용 후 보상 신청 후 단말 반납시 구매가의 최대 50%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출시한 서비스는 ▲아이폰형(6600원), ▲안드로이드형(8800원), ▲폴더블형(1만2650원) 3종이며 KT엠모바일 신규 가입 및 기존 유지 고객이 신규 자급단말 구매 후 90일 이내 가입할 수 있다.

보상 신청 방법은 서비스 가입 18개월 만기 후 3개월 내(19개월~21개월) 신청이 가능하며 전국 위니아에이드 센터와 위니아딤채스테이 직영 매장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보상은 반납 단말기 보상심사를 거쳐 ▲아이폰형 최대 50%, ▲안드로이드형 최대 45%, ▲폴더블형 최대 45%를 현금으로 보상한다.

또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비하여 반납된 단말은 글로벌 공인 인증된 데이터 삭제 솔루션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삭제 처리한다.

한편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6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급제 보상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 대상 N Pay 3만 포인트를 전원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KT엠모바일 전승배 사업운영본부장은 “앞으로도 자급제와 알뜰폰의 꿀조합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