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의 ‘연세우유’가 '2023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3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 최고 등급인 ‘3스타’를 획득했다.
‘연세우유’는 3년 연속 3스타를 받은 제품에만 부여되는 특별 권위상인 ‘크리스탈 테이스트 어워드(Crystal Taste Award)’를 수상했다. 국내 유업계에서는 최초로 그 영예를 안으며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과 맛을 인정받았다.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국제식음료품평원은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의 맛을 평가하는 글로벌 식음료 품평 기관이다. 품평회는 세계 각국 200여 명의 쉐프와 소믈리에 등 미각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객관성을 부여하고 까다로운 방식을 거쳐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연세우유’는 5단계 평가항목인 첫인상, 시각, 후각, 미각, 조직감에서 종합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우유 살균 과정 중 온도를 제어하여 고소하고 진한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을 살린 ‘RT(Rich Taste) 공법’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목장 전문 관리자가 직접 관리하는 104개 전용 목장에서 생산하고, 엄격한 검사를 통과한 세균 수 기준 최상위 등급인 1급 A원유로만 만들어졌다. 또한 체계적인 제조 공법과 식품안전 관리인증 기준(HACCP) 인증을 받아 생산부터 판매까지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세계적인 식음료 품평 기관에서 국내 유업계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제품 연구 개발로 연세우유의 신선한 맛과 품질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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