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AIA 생명은 20~30대 보험영업 전문가 모집 및 육성 전용 사이트인 ‘넥스트 AIA’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리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보험사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A 생명이 수상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은 디자인 요소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 타깃 그룹에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력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넥스트 AIA는 AIA생명이 지난해 말부터 보험 영업 경력이 없는 24세에서 35세 사이의 1~3년 직장 경력자들 중 인재를 발굴해 종합자산전문가로 집중 육성하는 설계사 육성 프로그램이다.
넥스트 AIA프로그램은 현재 6기까지 선발돼 교육 과정을 마치고 AIA생명의 보험설계사로 활동 중이며, 해당 프로그램의 전용 사이트인 ‘넥스트 AIA’를 중심으로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넥스트 AIA 사이트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메인 화면만으로도 20~30대들이 넥스트 AIA의 주요 메시지를 경험할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 선발 시 혜택 및 고소득 설계사인 MDRT 달성 선배들의 인터뷰 동영상은 물론, 넥스트 AIA 채용 설명회인 ‘커리어 토크 (Career Talk)’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PC, 모바일, 태블릿 등 접속한 기기에 따라 자동적으로 최적화된 이미지를 제공하는 반응형 웹사이트로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화했고, 그래픽을 통한 시각화된 정보 제공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고 있다.
넥스트 AIA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AIA 생명 라이언 퀸(Ryan Quinn) 부대표는 “넥스트 AIA 사이트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된 점은 AIA 생명에게 큰 영광”이라며 “넥스트 AIA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대한민국의 진취적인 젊은이들이 종합자산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1955년 시작해 5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컨셉의 3개 부문으로 나눠서 시상한다. 올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는 43개국에서 6800여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2013 레드닷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월 18일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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