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인천힘찬종합병원 박혜영 이사장(내분비내과 전문의)이 오는 18일 방영되는 TV CHOSUN ‘키든타임’에서 뼈나이가 2년 반 가까이 어린 8살 남자 아이의 키 성장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는 또래에 비해 5백분위 수에 해당하고 저체중으로 편식이 심한 편이었다. 식감이 예민해 물컹한 음식은 먹지 않으며 평상 시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 있는 습관도 있어 성장이 우려되는 상황. 스튜디오에는 평소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아이의 어머니가 출연해 키 성장 솔루션을 제공 받는다.

키든타임 (사진 = 힘찬종합병원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먹는 양이 기본적으로 적고 식감이 예민한 아이의 경우 식사의 양과 음식의 재질은 어떻게 조절하면 좋은지 알아보고, 식사시간에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를 위한 부모 코칭 솔루션, 저신장과 저체중 아이를 위한 식단과 운동법 등을 공개한다. 또 병원 정밀 검진 결과를 토대로 개선해야 할 식습관 및 생활습관, 척추측만증인 아이를 위한 자세 교정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준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박혜영 이사장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는 영양, 운동, 숙면의 세 가지 요소가 중요한데, 영양적인 부분에서는 근육과 뼈의 성장을 돕고 성장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단백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영양소가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성장 호르몬은 24시간 동안 파동 치듯이 분비가 되는데, 잠들고 1시간 이후 많이 분비되고 특히 숙면을 취할 때 잘 분비되므로 숙면을 위한 생활습관 조성도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만으로 6세 7개월인 은우의 뼈나이가 4세 2개월로 2년 반 가까이 어리게 나와 저신장의 원인이 병적인 것은 아닌지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를 시행한 후 성장호르몬 결핍이 진단되었다. 성장에서는 뼈나이가 중요한데 병적인 저신장의 경우 뼈나이가 자기 나이보다 2~3세 어리게 나타난다.

매주 일요일 오전11시 50분에 방송되는 ‘키든타임’은, 키 성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녀 성장과 관련한 매주 다른 고민과 각각에 맞는 솔루션을 공개하고 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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