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금리가 전월 대비 0.12%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지표금리로 쓰는 은행 주담대 금리 상단이 5% 중반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15일 은행연합회는 5월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3.56%로 전월 대비 0.12%p 상승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76%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으며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14%로 전월 대비 0.05%p 상승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신규취급액기준·잔액기준 코픽스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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