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김상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3 건설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국제 경기 침체, 코로나19 이후 더디게 회복되고 있는 국내 경제의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 건설이 꿈꾸는 미래, 안전한 국민! 행복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건설산업의 희망 비전을 제시했다.
김상수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년여의 길고 길었던 코로나 팬데믹이 종료됨에 따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산업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국가 경제의 기반을 구축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200만 건설인들이 우리 경제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자”고 말했다.
이어 “건설산업의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투자 확대, 고용시장 유연화를 포함한 노동개혁 필요성, 건설 금융에 대한 혁신적인 방안에 대한 민관 협력을 확대하자”며 ”국민이 꿈꾸는 행복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200만 건설인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도 “우리나라 GDP 15%를 차지하고 있는 건설산업에 대해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기둥”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대변혁 속에서 우리 건설산업이 세계 4대 해외 건설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는 건설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건설산업의 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09명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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