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러시아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1.6%로 나타나 지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경제성장률은 1분기 전망치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나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6월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으며, 런던 Capital Economics도 러시아 중앙은행이 금년 말까지 금리를 0.75% 인하할 것으로 분석해, 빠르면 6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2013년 말까지 물가상승률을 6% 이하로 떨어트리고자 했으나 4월에 7.2%로 마감했다.

중앙은행의 낮은 금리로 러시아 사업 융자를 저가에 받는 것이 가능해지고, 투자와 생산량을 증가시켜 전반적으로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2분기에 2.4%의 성장률을 기록해 2013년 전반적으로 2.9%의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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