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김다은기자)

(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럽 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의 추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화이자가 다품종 의약품의 장기 위탁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삼바에피스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 동등성 추가 확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유럽 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의 추가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 약동학, 약력학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선행 연구에서 밝혀진 바와 같이 약동학에 영향을 주는 인자는 체중으로 확인됐다. 결론적으로 임상 모델링을 활용한 추가 분석을 통해 SB12와 오리지널 의약품이 임상 의학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이 추가 입증된 것.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지 업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바·화이자, 규모 5350억원 다품종 의약품 장기 위탁생산계약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화이자는 다품종 의약품의 장기 위탁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추가 계약에 따라 최근에 완공된 4공장에서 화이자의 다품종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위탁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에 1개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처음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 금액은 5350억 원의 규모로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액의 1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올릭스, 탈모치료제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

올릭스가 지난 5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자사의 RNA 간섭(RNAi) 남성형 탈모 신약 ‘OLX104C(물질명 OLX72021)’의 임상 1상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 올릭스는 이번 1상 임상시험을 통해 OLX104C의 단회 피내 투여 시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일동제약, 항고지혈 복합제 ‘드롭탑’ 인도네시아 출시

일동제약이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칼베 파마를 통해 자사 항고지혈 복합제 ‘드롭탑’을 현지 발매했다. 제품은 현지에서 ‘로제트’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된다.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이 완제품을 칼베 파마에 공급하고 칼베 파마가 인도네시아 현지의 병원 및 약국 등을 대상으로 유통·판매한다.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의 시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지로 연속혈압측정…대웅제약, 스카이랩스와 ‘카트원BP’ 국내 판권 계약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와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원BP’ 국내 판권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카트원BP의 독점 판매권을 갖는다. 오는 9월부터 전국 병·의원 현장에 유통된다.

◆‘스킨케어 성분 84%’…HK이노엔 ‘비원츠 스킨핏 에센스 선크림’ 선봬

HK이노엔이 ‘비원츠 스킨핏 에센스 수분 선크림’, ‘비원츠 스킨핏 에센스 톤업 선크림’을 선뵌다. 수분 선크림은 저분자 히알루론산과 솔잎 유래 펩타이드를 함유해 보습감을 높였다. 또 스킨케어 성분이 약 84% 함유돼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제공한다. 톤업 선크림은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주며 메이크업 지속력을 최대 24시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비오틴·맥주효모 등 한 번에…제일헬스사이언스 ‘데일리 모어 케어’ 선봬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데일리 모어 케어’를 선뵌다. 제품은 모발과 손발톱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으로 조직 생성에 중요한 필수 영양성분인 비오틴과 탈모 예방에 도움을 주는 맥주 효모가 함유됐다. 또 비타민B군, 아미노산 등 활력 건강에 도움을 줄 원료가 다량 포함됐다. 1일 1회 1정으로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하면 된다.

NSP통신 김다은 기자(ekdms838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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