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DX전문기업 LG CNS와 미국 기업 하니웰은 최근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 확대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OT(Operating Technology, 운영기술) 보안 강화 등에 나선다.
LG CNS와 하니웰은 양사의 검증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솔루션을 패키지(Package) 형태로 결합해 기업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계열사 20여년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가 담긴 LG CNS의 ‘팩토바(Factova)’ 플랫폼에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생산 프로세스를 만드는 ‘생산최적화 솔루션’, 설비의 운전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DCS(Distributed Control System, 분산제어 시스템)’ 등 하니웰의 공정제어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보안통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모든 공장의 사이버 위협상황을 한눈에 점검하고, 데이터의 유출까지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 시스템에는 AI기반 위협 탐지 기술 및 통합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MDR, Managed Detection Response)도 연계돼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공장내 가스 유출, 화재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여부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도 있다.
LG CNS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장 이진규 전무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공동 오퍼링을 고도화해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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