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T&G)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G(사장 백복인)가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의 도시 알마티에 ‘KT&G 한국어학당’을 개관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고려인들의 후손 십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KT&G는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과 카자흐스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장학지원 등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앞서 KT&G는 2014년 인도네시아에 첫 번째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280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이상학 KT&G 부사장은 “앞으로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T&G 한국어학당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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