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윤석근 일성신약 회장과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가 삼진제약-일성신약 ‘아젤블럭 정’ 코프로모션 협약식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삼진제약)

(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삼진제약은 지난 1일 일성신약의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3세대 고혈압 치료제 ‘아젤블럭 정’의 시장 점유율 확장을 위한 코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프로모션은 6월부터 시행한다.

삼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합병원과 준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영업 마케팅을 전개하고 일성신약은 개원가를 담당한다. 또 양사는 각각의 포지션에서 아젤블럭 정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협력도 이어갈 예정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아젤블럭 정은 암로디핀 및 기존 CCB로 혈압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고혈압을 동반한 신부전 환자와 당뇨 환자에게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젤블럭 정은 ‘아젤니디핀’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로 세포 내 칼슘 유입을 막아 혈관 수축을 억제하고 혈압은 낮춰주는 기전을 갖고 있다.

NSP통신 김다은 기자(ekdms838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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