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테이크원컴퍼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YG 걸그룹 블랙핑크의 첫 공식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의 ‘블랙핑크 더 게임’이 정식 서비스 15일 만에 모바일 양대 마켓 합산 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

블랙핑크 더 게임은 육성 퍼즐 SNG 장르의 게임으로, 고퀄리티의 독점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글로벌 팬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경영 방식의 육성 시뮬레이션 요소 ▲큰 볼륨을 가지고 있는 새로운 한 붓 그리기 형태의 퍼즐 ▲나만의 아바타로 전 세계 유저와 소통하며 팬덤 문화를 즐기는 블랙핑크 월드가 게임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출시 첫 주말에는 전 세계 24개국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분야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 테이크원컴퍼니는 블랙핑크가 직접 가창한 OST의 뮤직비디오를 향후 게임 내 독점 공개 예정이며, 이에 따른 지속적인 글로벌 흥행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게임의 OST 티저 ‘더 걸스(THE GIRLS)’는 음원의 도입부만 담긴 짧은 영상으로 유튜브 합산 723만 뷰를 돌파했다.

테이크원컴퍼니 정민채 대표는 “단순한 팬덤 게임이라는 인식을 깨뜨리기 위해 콘텐츠와 함께 게임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팬덤 뿐 아니라 일반 캐주얼 유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퀄리티의 게임으로, 아이돌 게임 전문 제작사만의 강점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한편 테이크원컴퍼니는 ‘블랙핑크 더 게임’ 실물 쿠폰 카드 상품(굿즈)의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독점 실사가 담긴 쿠폰 카드와 키링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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