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경제채널 매일경제TV 부동산 종합 프로그램 ‘고!살집’ 진행자인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이 방송 오프닝에서 중산층 많은 동네에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살펴본다.
부동산 전문가로 개그맨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와 함께 ‘고! 살집’ 공동 진행을 맡고 있는 고종완 원장은 오는 9일 방송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서 마·용·성(마포·용산·성동)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4월 이후 이 지역의 거래량이 늘어나고, 거래 가격도 높아지고 있는 현상을 짚을 예정이다.
또한 급매가 소진되고 호가가 높아진 이후에도 수요가 이어질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도 소개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의 대표 아파트 단지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5월에만 16건의 거래가 신고 됐다. 올해 신고된 거래 41건 중 39%가 5월 한 달 간 이뤄진 것이다.
신고 기간이 아직 한 달 더 남아있어 5월 거래 건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거래가격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용 84㎡의 경우 올해 1월 15억5000만원(24층)에 거래됐지만, 5월엔 16억8000만원(20층)에 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고 원장은 이러한 분위기에 대해 최근 정부의 대출금리 인하 압력으로 시중금리가 낮아지며 매수 심리가 다소 회복했지만, 이런 움직임이 서울 외곽과 전국으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는 의견도 내놓는다.
고종완 원장은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 다양한 한 주간의 주요 부동산 소식에 대한 분석을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전할 예정이다.
한편 매일경제TV ‘고! 살집’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고종완 원장은 오는 7월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2023년 부동산 전망’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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