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화생명은 11일 영등포구청에서 쪽방촌 어르신 1200여명을 위한 선풍기, 쿨스카프, 쿨셔츠 등의 여름맞이 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장마 뒤에 찾아올 폭염과 전력난에 건강까지 위협받는 쪽방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실시된 것.

한화생명 봉사자들은 쪽방촌을 직접 방문해 여름맞이 용품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는 저소득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한화생명의 여름맞이 용품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손영신 상무는 “한화생명은 매년 여름과 겨울에 냉난방 용품을 지원해 소외계층의 피해 방지를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화생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맞이 용품 지원은 한화그룹이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펼치고 있는 ‘한화가 만드는 시원한 여름나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한화생명은 지난 겨울에도 전국 각지에서 연탄 15만장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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