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개그맨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 상담학)가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정의 손을 다시 잡았다.
2일 소속사에 따르면 권영찬 교수가 지난달 31일 한부모가정을 위해 자신의 강연료와 방송 출연료 및 14만 2000여 명에 달하는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권영찬TV’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된 2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기저귀 물품 등을 한부모가정사랑회(회장 황은숙)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5월 5일 어린이 날에 앞서 지난 4월 24일 2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화장품, 과자 선물세트 등 물품을 한부모가정사랑회에 전달한지 약 한 달여 만이다.
한부모가정사랑회 운영봉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권 교수는 매년 두 번의 민족대명절과 어린이 날, 크리스마스 외에도 봄, 가을 펼쳐지는 한부모가정사랑회 주최의 행사에 2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 등을 후원해 오고 있다.
또한 한부모가정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에도 기꺼이 현금과 물품 등을 기부하며, 선한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중이다.
소속사는 “권 교수가 조금 이른 여름을 앞두고 한부모가정사랑회에 개인, 기업, 단체 등으로부터 기부와 후원이 줄었다는 소식에 한부모가정이 무더운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름용 이불과 자녀들의 간식으로 과자류 등 물품과 일부 현금 등 200만 원 상당을 이번에 급히 후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현재 매일경제TV ‘고!살집’ MC로 매주 금요일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그는 오는 7월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내가 쓰면 한 배, 봉사하면 두 배’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CEO 대상의 특강을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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