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KDB생명(대표 조재홍) FA연구소가 청소년 경제·금융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경제·금융 교실에서는 어렵고 딱딱한 경제이론과 현상들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들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준다.

지난해 12월 처음 시작해 매월 1회씩 진행하는 동안 ‘GDP경제성장률과 금리의 이해’, ‘부동산 시장의 가격과 구조’, ‘저축과 투자의 원리’ 등 경제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들을 강의했다.

강사는 현직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융전문가들의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강의에 참가한 임채연(중학교 2학년) 학생은 “경제공부라고 해서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주변 사례를 통해 학습하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면서 점점 이해의 폭이 커지고 수업이 흥미로워 진다”며 “꾸준히 공부해 '고교생 경제한마당' 같은 경시대회에도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경제·금융 교실은 청소년 대상 교육이니만큼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인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FA연구소 여운봉 소장은 “미래 금융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청소년 경제/금융교육의 사관학교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KDB생명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 과정은 별도의 교육 참가비가 없으며 수강을 희망하는 청소년 이라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이달 과정은 오는 18일에 실시되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