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MC 보는 의사’로 알려진 권영대 성형외과 전문의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기타큐슈 고쿠라 리가 로열호텔에서 개최된 ‘제15회 한일 성형외과학회’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고 권 전문의 측이 1일 밝혔다.
‘제 15회 한일 성형외과학회’는 ‘전통의 계승’을 테마로 한국과 일본의 각 대학의 성형외과 교수들과 레지던트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성형 재건술과 미용 성형술’ 전반에 관한 발표로 서로의 발전 분야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권영대 전문의는 이번 학회에서 ‘콧등횡주름 성형술’을 주제로 발표를 가졌다.
그는 발표에서 “중년의 경우에 성형외과를 찾는 가장 큰 이유가 주로 눈거풀의 처짐으로 내원하게 된다”라며 “눈거풀이 처지면 우리 뇌는 보상적으로 눈거풀을 들어올리기 위하여 이마를 찡그리게해 주름을 만들게 된다”고 전했다.
또 “윗 눈거풀의 처짐을 개선하기 위하여 상안검 성형술이나 눈썹밑 거상술을 하고나면 처진 눈은 개선되며, 동시에 이마의 주름도 개선이 된다”면서 “반면 이마의 주름이 펴진 대신에 눈썹이 내려오게 되고, 콧등에 약간의 주름이 있던 이들은 콧등의 주름이 뚜렷해지거나 깊어지게 되어 이에 대한 해결책을 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일성형외과 학회는 일본의 성형외과학회와 대한민국의 성형외과학회가 서로의 발전을 위해 지난 1991년도부터 격년제로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다.
‘제15차 한일성형외과학회’는 코로나로 인해 일본에서 3년만에 개최됐으며, ‘제16차 한일성형외과학회’는 내년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 주제 발표를 가진 권영대 성형외과 전문의는 대한성형외과이사회 정보이사와 윤리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활동하며, MBC ‘기분 좋은 날’ 등 방송에 출연해 성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을 전해주고 있다. 그는 오는 7월초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되는 한 여성포럼에 명사 초청돼 여성 CEO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벌일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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