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건설(000720)은 2분기 해외부문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치 충족하는 실적 시현이 예상된다.

예상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3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영업이익 2050억원으로 전년대비 30.2%가 증가될 전망이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해외 저가현장에서 비용 반영이 예상되고 은평 알파로스 개발 무산에 따른 자본금 150억원 손실이 반영될 예정이지만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수주는 6월말 기준 국내 1조3000억원, 현대엔지니어링 1조4000억원, 해외 46억달러로 총 8조원을 달성하고 있다.

박상연 애널리스트는 “올해 목표치 22조원 대비 국내 및 현대엔지니어링 수주 미비로 다소 부진한 흐름 보여주고 있으나 하반기 현대엔지니어링및 해외부문에서 6조원 가량의 기대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연간으로 무난한 수준의 수주 달성은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2013년 실적은 연간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일부 해외현장 및 주택부문 비용 반영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OPM 6% 초반 수준의 실적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14조원 전망으로 연간 가이던스 13조9000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박상연 애널리스트는는 “현대건설은 장기적으로 올해 해외부문 비용 반영을 마무리할 전망으로 2013년 대비 2014년 이익률 개선세가 지난해에 이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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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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