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 다섯 번째)와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고덕강일 건물만 분양 백년주택 착공식에서 “고덕강일을 시작으로 고품격 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헌동, SH공사)는 31일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 시공현장에서 민선 8기 첫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고덕강일 공공주택지주 3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축물은 수분양자가 소유하는 공공분양주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덕강일 3단지 기대를 하셔도 좋다”며 “양질의 주택에 거주가 가능해 안정적 주거 사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울시는 내집마련을 위한 모든 분들에게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는 지하2층~지상29층, 아파트 총 1305가구, 17개동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 3월 사전예약을 진행했던 평균 경쟁률은 40:1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오는 2026년 공정 90%를 완료한 시점에 본 청약을 진행하고 2027년 입주를 목표로 시행된다.

양 기관에 따르면 고덕갈일 3단지는 개방형 발코니 옥상정원 등으로 다양한 입면과 조경특화를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하에는 피트니스센터, 스카이카페, 스카이도서관 등을 품은 선큰(Sunken, 지하부에 자연광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우수한 단열․디자인의 시스템창호 ▲세롱브릭 벽돌 등을 외부 마감자재로 사용한다. 내부에는 ▲내구성 좋은 포세린 타일의 아트월 ▲프리미엄 주방 상판 엔지니어드스톤 등 민간 분양 아파트와 다름없는 친환경 고품질 자재를 반영한다.

이와 함께 ‘백년주택’이라는 별칭에 맞게 안전하고 오랫동안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주택을 짓기 위해 구조부에 일반 콘크리트보다 최대 25%이상 강한 고강도 콘크리트를 전면 적용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아파트 미분양이 있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사과정공개와 공사현장 노동자 적정 인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3단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품격 설계를 적용한 아파트를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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