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팸전화 알림 애플리케이션 ‘후후’를 제공하는 브이피(대표 김진국)가 진화하는 스미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문자 내 스미싱 URL 탐지 기능’을 후후 앱에 탑재했다.
이는 통신 3사의 스팸알림 서비스 중 최초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라면 후후 앱을 새로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함으로써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후후는 앱을 설치한 고객에게 URL 이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해당 URL 을 분석한 결과를 ‘위험, 의심, 안전’의 세 가지 유형으로 알림창에 실시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위험한 URL이 포함돼 있습니다”와 같은 직관적인 메시지로 알려준다.
브이피가 지난 일주일 간 후후 사용자들이 수신한 2000만건의 URL 포함 문자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위험’ 과 ‘의심’으로 분류된 결과가 전체의 16%로 약 320만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브이피는 ‘위험’이라면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하며, ‘의심’인 경우에도 한번 더 발신자와 내용을 확인해 보되 가급적 해당 링크를 누르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브이피 김진국 대표는 “불법으로 수집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대출을 신청하는 등 금전적 피해로 직결될 수 있으므로 확인되지 않은 URL은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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