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브랜드 에피그램이 로컬프로젝트의 발자취를 알리는 팝업전시를 논현동에 위치한 윤현상재 Stage02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인테리어 마감재 전문 유통 브랜드 윤현상재의 프로젝트 ‘EXP:8Seasons’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에피그램은 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전시 ‘Locality’와 본전시와 로컬마켓에 참여한다.

에피그램 로컬 프로젝트는 지역 상생을 위해 2017년부터 진행해온 에피그램의 대표 캠페인으로 매 시즌 인구 소멸 위기 지역 중 한 곳을 선정, 해당 도시와 다양한 협업 활동을 펼쳐왔다.

에피그램은 지난 7년간 14개 도시와 진행했던 로컬 프로젝트의 다양한 결과물을 이번 팝업 전시를 통해 아우른다.

각 도시별로 제작했던 스토리북과 로컬 먹거리, 협업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또 에피그램 로컬 프로젝트의 정점에 있는 올모스트홈 스테이 by epigram도 함께 소개한다. 가장 최근 오픈한 올모스트홈 스테이 by epigram 강진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 여겨 볼 점은 울진 화재로 불에 탄 나무로 제작한 오브제 전시다. 지난 해 3월 강원, 경북 지역에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으며, 울진도 상당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본 전시 외에 26일과 27길 양일간, 로컬을 테마로 에피그램을 비롯한 패션, 로컬, 리빙, 푸드, 공예 등 70여 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하는 로컬 마켓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에피그램 오은영 브랜드 매니저는 “에피그램의 로컬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움과 그 지역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며 “이러한 전시를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에 우리나라 지역의 소중함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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