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서비스, 수산물 등이 올랐으나 산업용도시가스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이 2.8%, 농림수산품이 1.8% 내려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수산물이 2.3% 올랐으나 농산물이 5.5% 내려 전월 대비 0.8% 하락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가 0.6% 내렸으나 제1차금속제품이 0.6%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가 20.8% 크게 하락해 전월 대비 2.8% 하락했다. 서비스는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0.8%, 금융 및 보험서비스 0.8%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식료품이 전월 대비 0.7%,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4.8% 하락했다. 에너지는 전월 대비 0.2%, IT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반면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4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최종재가 0.2% 올랐으나 원재료 2.2%, 중간재 0.1% 내려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원재료는 국내출하가 0.5%, 수입이 2.6% 내려 전월 대비 2.2% 하락했다. 중간재는 수입이 0.1% 올랐으나 국내출하가 0.2% 내려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최종재는 서비스 0.4%, 자본재 0.5%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4월 총산출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 1.8%,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2.8% 내렸으나 공산품 0.2%, 서비스 0.3% 올라 전월대비 보합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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