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한국토지신탁)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창신9‧10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와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창신9·10구역은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일원에 각각 1360가구, 1300가구로 신탁방식 재개발을 통해 약 4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22년 말 제2차 신통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후 올해 2월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추진위는 지난 4월 신탁사 선정 투표를 통해 예비사업시행사를 한국토지신탁으로 선정했다.

창신9·10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업력과 전문성, 신뢰도를 가진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토지신탁은 올해 상반기에만 수도권 세 곳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 강자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5월 기준 현재 수도권 20개 사업장에서 약 2만 가구의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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