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경제채널 매일경제TV 부동산 종합 프로그램 ‘고!살집’ 진행자인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이 방송에서 다시 경기, 인천지역에서 봇물 터지듯 고개를 들고 있는 갭투자 현상에 대해 들여다본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셋값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경기 화성과 평택, 인천 연수구 등 일부 지역에서 전세를 끼고 아파트를 매수하는 일명 ‘갭투자’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로 개그맨 권영찬 교수(커넬대 한국캠퍼스)와 함께 ‘고! 살집’ 공동 진행을 맡고 있는 고종완 원장은 오는 19일 방송을 통해 이와 관련해 진단해본다.
고 원장은 방송에서 이들 지역의 특성을 ‘대체로 기업 투자가 활발하거나 교육 여건이 좋아 전세 수요가 풍부’하다고 꼽고, 전셋값이 추가로 하락하면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역전세 현상을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또 최근 갭투자가 활발했던 지역들은 비교적 전세 수요가 많은 편이지만, 경기 전망이 불확실해 전셋값과 집값이 어떻게 움직일지 변수가 많다고 지적하고, 갭투자가 많은 지역에서 거주중이거나 전셋집을 구하는 사람들은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등 보증금 미반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언도 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이 외에도 다양한 한 주간의 주요 부동산 소식들을 전문가의 시선으로 짚어보고, 이를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전해준다.
한편 매일경제TV ‘고! 살집’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고종완 원장은 오는 7월 초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CEO 대상으로 ‘2023년 부동산 전망’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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