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7월 첫째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9주차 국정수행 지지도는 한중 정상회담 효과로 주초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NLL 회의록 공개 파문 등 여야 공방이 가열되면서 주후반 하락세로 돌아서 최종 주간 집계는 1주일 전 대비 0.6%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4%로 1.4%p 상승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3.0%p 상승한 46.4%, 민주당은 0.5%p 하락한 25.8%로 나타나 양당 격차는 21.6%p로 다시 벌어졌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원본을 공개하기로 여야가 합의하면서 새누리당은 반등하고 민주당은 상승세를 멈추고 소폭 하락했다.
이어서 통합진보당이 2.7%, 진보정의당이 0.9% 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4.1%p 하락한 22.0%로 나타났다.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를 가정한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40.6%, 안철수 신당이 25.1% 민주당은 13.9%를 기록했다.
1주일전 대비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2.3%p 상승,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은 2.4%p 민주당은 0..8%p 각각 하락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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