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16일 일간 활성이용자 수(DAU)가 전주 대비 약 30% 증가했다.
지그재그가 앞서 공개한 ‘2023년 브랜드캠페인’ 영상과 프로모션이 크게 인기를 끌며 DAU를 비롯한 신규 가입자, 거래액 등의 주요 지표가 크게 상승하는 추세다.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이번 주 들어 더워진 날씨에 따라 여름 옷 구매 수요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줬다.
5월 16일 DAU는 110만 명을 넘어섰다. 신규 가입한 이용자는 전주 보다 43% 증가했으며, 앱 설치는 26% 늘어났다. 신규 가입과 앱 설치가 구매로 이어지며 같은 기간 지그재그 첫 구매자 수도 5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16일 전체 거래액은 28% 증가했다. 소호 쇼핑몰 거래액은 30%, 브랜드 패션은 23% 늘었다. 여름옷을 당일 혹은 다음 날 바로 받을 수 있는 직진배송 구매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직진배송 내 쇼핑몰 상품 거래액은 46% 급증했으며, 브랜드 패션 거래액은 30% 증가했다.
가수 백예린, 유튜버 원지, 모델 배유진, 배우 신예은, 유튜버 해쭈, 그룹 아이브 리즈와 함께 ‘2023년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한 지그재그는 브랜드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대세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6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12시 셀럽 착용 상품 최대 60% 할인, 최대 80% 지그재그 단독 특가, 카테고리별 최대 80% 위클리 특가 등도 진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브랜드캠페인 영상이 MZ세대 여성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며 앱 가입자 수, 방문자 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1030 여성 취향에 맞는 쇼핑몰부터 브랜드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까지 1만 6000개 이상의 다양한 셀렉션을 구비한 만큼 이번 브랜드캠페인을 기점으로 국내 독보적인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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