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3 세계피부연구학회(ISID 2023)에 참가해 설화수 심포지엄(Skin Epigenetics-Sulwhasoo Symposium)을 개최했다.
피부 후성유전학(Skin Epigenetics)을 주제로 지난 11일(목요일) 진행한 행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그동안 이어온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존스홉킨스(Johns Hopkins) 의과대학 피부과 강세원 교수는 ‘Epigenetic landscape of Skin Aging’을 주제로 발표했다. 피부 노화의 후성 유전학적 연구 흐름을 소개하고, ‘후성유전학 관점에서 광노화 피부의 약리학적 조절 가능성’을 연구한 내용을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김규한 박사는 ‘Advanced epigenetic regulation for skin anti-aging’을 주제로, 아모레퍼시픽의 후성유전학 연구 사례 네 가지를 공유했다. 구체적으로 ▲후성유전인자 네트워크(ceRNA network) 분석 기반 진세노믹스(BIOGF1K)의 항염 효능 기작 연구 ▲EGR3의 후성유전적 기작을 통한 피부장벽 형성과 작약 추출물 효능 연구 ▲레드플라보노이드(camellia flavonoid)의 후성유전시계 조절 연구, 그리고 ▲miR125b 및 멜라솔브(melasolv)의 미백·항노화 효능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작년 12월,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를 통해 후성유전학을 비롯해 다방면의 피부 과학 연구 협력을 진행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R&I 센터장은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후성유전학 연구 성과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며 “전 세계 고객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나항공과 ‘어 모어 뷰티풀 체크인(A More Beautiful Check-in)’ 이벤트를 선보인다.
올해는 5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아모레퍼시픽 온라인 공식몰인 아모레몰에서 진행한다. 양사는 여름 휴가철 항공편 예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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