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카카오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올해부터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올해 1월 ‘크루아이템 기부 캠페인’을 실시, 자원 선순환을 도모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물품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로 전달,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이웃을 돕는데 쓰였다.

지난 3월에는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사내 재사용 문화를 조성하고자 ‘다회용컵’을 도입했다.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16번 사용하면 탄소 약 660g이 절감돼 나무 한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온다.

또 ‘친환경 오피스’를 만들기 위한 오피스 조명 소등 캠페인도 시작했다.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사무실 내 조명을 정규 근무시간이 아닌 주말과 야간, 점심시간 동안 50~100% 소등, 유휴 전력을 차단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오피스 업무공간도 환경 친화적으로 꾸몄다.

사무실 내 공기정화식물군 8종으로 꾸며진 플랜테리어 존을 설치해 쾌적하고 건강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이러한 실내조경은 1회 공기 흐름 당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평균 25%, 57%씩 지속 제거하며, 심리적 안정을 주는 옥시토신 호르몬을 15배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한편 친환경 문화 필요성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4월 카카오게임즈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 교육도 진행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다가치 그린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전개해 환경을 생각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ESG 경영 실천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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