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가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와 국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동통신 단말 검증 환경 제공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와 RAPA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 제조사에 5G 단말 검증 환경을 제공한다.
KT는 5G를 상용화 하고 5G 단독모드(SA)를 제공하면서 단말 검증 역량도 축적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단말 시험 규격과 시험 시나리오에 맞춰 자동으로 검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RAPA에게 제공한다.
또 국내외 표준 진화와 KT 규격 개정에 따라 추가로 개선한 단말 검증 환경도 지속 갱신한다는 방침이다.
KT의 체계화된 5G 검증 환경은 RAPA를 통해 중소 제조사에게 제공된다. 중소 제조사들의 이용이 활성화 되면 국내 단말 개발 검증의 효율성도 높아지고 단말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RAPA 송정수 상근부회장은 “RAPA의 기업 대상 기술지원 경험과 KT와의 협업으로 중소기업들이 신속한 제품 출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KT는 5G 기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오랜 시간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 공유해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산업의 발전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