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넷마블)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이 11일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넷마블은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과 블록체인 기반 모두의마블2의 현황 등을 밝혔다.

우선 넷마블은 올해 ▲나혼자만 레벨업 ▲아스달 연대기 등 IP를 활용한 멀티플랫폼 기반 신작 14종을 준비중이다. 이중 넷마블이 중국 판호를 받은 게임은 ▲일곱개의 대죄 ▲A3:스틸얼라이브 ▲샵타이탄 ▲신석기시대 ▲제2나라:크로스월드 등 5종이 있다.

권영식 대표는 “신석기시대, 일곱개의 대죄, A3, 제2의나라까지 4종 게임의 중국 출시 준비하고 있다”며 “신석기시대, A3, 일곱 개의 대죄는 1차 CBT를 진행하거나 마친 상황으로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각 게임별 퍼블리셔로는 일곱개의대죄·제2의나라는 텐센트가, 신석기시대는 개발사와 협력해 직접 서비스 진행할 계획이다. A3는 넥스트조이가 맡는다.

권 대표는 “중국에 서비스할 게임 대부분이 현지에서 개발하고 현지화한 게임들”이라며 “중국의 감성까지 고려한 만큼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최근 태국 등 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모두의 마블2:메타월드는 올해 한국과 일본 추가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

권 대표는 “모두의마블2를 태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론칭했지만 핵심국가인 한국과 일본 출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태국은 계획했던 수준의 지표들이 잘 나오고 있고, 미국 시장을 위한 마케팅을 점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권 대표는 “올해 내에는 한국과 일본에 추가적으로 론칭을 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 미국과 한국 중심 론칭이 제대로 이뤄져야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케팅과 인건비 등에 대한 가이던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다”며 “4분기까지 그 기조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마케팅 정도는 하반기 신작 라인업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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