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캠프모바일(대표 이람)의 폰꾸미기 애플리케이션 도돌런처는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테마를 만들 수 있는 테마 제작툴 ‘테마에디터’와 ‘테마봇’을 공개했다.

테마에디터와 테마봇은 ‘도돌런처’ 테마를 유통하는 앱을 서비스하는 브레인펍(폰꾸미기어플천국)과 아이커넥트(폰테마샵)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PC에서 사용하는 테마 제작 프로그램.

이용자는 테마에디터나 테마봇 프로그램을 PC에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본인이 원하는 테마를 제작할 수 있다.

도돌런처 테마의 전체 구성요소(배경화면, 위젯 아이콘 폴더 모양, 독바 어플서랍 배경 등)를 이용자가 보유한 사진이나 여러 이미지를 활용해 마음대로 구성할 수 있어, 도돌런처가 제공하는 1000여개의 테마와는 또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할 수 있다.

또한 제작한 테마는 공개 가능해 누구든 사용할 수 있다.

도돌런처는 더욱 손쉬운 DIY테마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이용자가 테마 제작 시 응용하거나 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예시 테마와 제작 아이콘이 적은 간단 버전을 테마에디터와 테마봇 모두에 7월 내에 제공할 예정이다.

도돌런처는 테마 API도 조만간 공개한다. 공개된 테마의 개발 스펙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테마를 만들거나 더욱 편리한 테마 제작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한편, 6월 초 모바일 폰트 관련 국내 저작권을가진 한 업체에서 집중적인 저작권 단속에 들어가면서 관련 비즈니스를 하고 있던 테마유통 사업자들도차질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캠프 모바일은 NHN이 제작해공개한 ‘나눔글꼴 4종(나눔명조, 나눔고딕, 나눔손글씨 붓, 나눔손글씨펜)을 모바일에 최적화 시킨 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켓에 등록했고, 저작권 문제 없이 도돌런처에서 사용 가능한 ‘도돌런처 전용폰트’도 다수 제공하고 있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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