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클로봇)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이 수요처에 특화된 안내로봇 서비스 모델을 통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회사는 지난 3월 안내로봇 서비스 모델 2종을 통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23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통보를 받았다.

클로봇이 구성한 안내로봇 기반 서비스는 총 2종으로 ▲민원보조 서비스-강남구청, 태안군청, ▲관광안내 서비스-국립공원공단 3개 수요기관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특히 회사는 현재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운영중인 안내로봇의 표준을 제시한 기업인만큼 해당 사업을 통해 2종 서비스 모델을 검증하고, 실제 현장 운영인력을 보조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클로봇은 내년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클로봇은 내년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선정했다.

클로봇은 모바일로봇을 서비스하기 위해 필수적인 자율주행, 미들웨어, 관제 등에 대한 자체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전년대비 100% 성장한 연결기준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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