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셀트리온)

(서울=NSP통신) 김다은 기자 = 셀트리온이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스젠바이오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동 연구 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전체 분석역량 확보 및 바이오마커 개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관련 10개의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기존 의약품 개발뿐 아니라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까지 R&D(연구개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또 회사는 바스젠바이오와 함께 유전체 바이오마커 개발을 추진해 ▲의약품 최적의 환자군 정의 ▲질환의 표적 발굴 ▲후보물질 스크리닝과 임상 디자인에 관련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스젠바이오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자체 데이터 활용 역량을 확보하고 정밀 의료로 변화하는 의약품시장의 패러다임에 빠르게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RNA(리보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다.

NSP통신 김다은 기자(ekdms838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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