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더 트롯쇼’ 출연 영상 유튜브 갈무리 (사진 = SBS FiL, SBS M ‘더 트롯쇼’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 전유진의 신곡 ‘연꽃’ 뮤직비디오가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상에서 꾸준한 조회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3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방송된 SBS FiL, SBS M ‘더 트롯쇼’에 출연한 전유진의 ‘연꽃’ 무대 영상은 지난 2일 자정 기준 유튜브에서 44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이 영상은 앞서 공개 2일 만에 조회수 30만 회에 육박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이후 1주 만에 15만 회 이상 시청이 이뤄지면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연꽃’은 전유진의 첫 번째 앨범 ‘퍼스트 유진’(FIRST YUJIN)에 수록된 타이틀곡으로 지난달 19일 발매됐다. 얼후의 아름다운 선율에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이 곡은 전유진의 깊은 감성에서 시작된 소리가 모여 그림을 그리듯 회자되는 모습과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애절함, 묵직한 중저음이 듣는 이에게 깊은 여운을 더해준다.

이 곡은 가수 영탁이 불러 화제가 된 강진의 ‘막걸리 한잔’과 진성의 ‘붓’, 영탁의 ‘한량가’, 장민호의 ‘회초리’ 등을 만든 작곡가 류선우의 작으로 두 사람의 만남은 공개전부터 일찌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연꽃’에 대한 인기가 꺾이지 않고 사랑받고 있는 데는 트로트 히트곡 메이커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는 작곡가 류선우와의 협업을 통해 전유진에 딱 맞는 풍의 곡으로 탄생된데다 이미 두터운 층을 이루고 있는 전유진의 팬들이 몇 년째 오매불망(寤寐不忘) 손꼽아 기다려왔던 신곡이라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로트계 스타작곡가 대열에 합류한 류선우는 권영찬닷컴과 손잡고 오는 6월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되는 여성 CEO 행사에서 자신이 트로트 작곡가로의 길을 걷게된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다. 이 강연에서는 ‘트로트 요정’으로 불리는 전유진과 함께 앨범 및 신곡인 ‘연꽃’과 ‘매미’ 작업을 한 뒷얘기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연꽃’ 활동 중인 전유진은 오는 28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올해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3 드림콘서트 트롯’ 출연을 확정져 이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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