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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롯데마트가 다가오는 오는 13일 초복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전점에서 ‘6년근 햇 인삼’을 반값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초복 시즌에 맞춰, ‘6년근 햇 인삼(100g)’을 시중가보다 반값 수준으로 저렴한 6000원에 선보인다. 특히, 사이즈도 개당 75g~110g 정도의 대 사이즈 상품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에서 삼계용으로 판매하는 작은 사이즈(개당 15g내외)의 ‘2~3년근 인삼(100g)’의 가격이 7000원대인 것과 비교해도 15%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전북 인삼 농협과 연계해 산지 농가로부터 인삼을 15톤 가량 대량으로 확보했다.

또한, 품질과 규격이 균일한 정상 상품 외에도 작업 시 흠집이 나거나 크기가 작아 판매가 어려운 파삼(破蔘)까지 통합 구매했다.

롯데마트는 초복 시즌에 맞춰 정상 상품을 판매하고, 파삼은 정, 액기스, 젤리 등으로 가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우영문 롯데마트 채소곡물팀장은 “인삼은 대표적인 보양 식품이지만 가격이 10만원대를 웃돌아 구매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통합 구매를 통해 햇 인삼을 저렴하게 선보여, 소비자에게는 가격 부담을 낮추는 한편 농가에는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지영 NSP통신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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