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6월 아웃바운드 패키지 송출객수는 전년대비 21.6%, 전체 송출객수는 13.8% 증가했다.

엔저 영향으로 일본지역 인원과 매출이 각각 전년대비 93%, 126% 고신장 했다. 동남아는 각각 24%,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하나투어(039130)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2%, 3.3% 성장한 648억원과 5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

패키지 송출객수는 약 44만3000명(YoY 20.1%), MS는 19.5%로 전년대비 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지역 매출은 고무적(YoY 117% 추정)이나 AI 영향 수요 위축으로 중국지역 매출이 감소(YoY -13% 추정)했고, 중국·동남아 지역 상품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마진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

3분기는 성수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7월 1일 기준, 7월 예약자수 증가율은 21.4%, 8월은 10.8%, 9월은 140.8%나 된다.

전년도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9월의 경우 추석연휴 선예약 증가를 감안하더라도 고무적이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나투어의 3분기는 수익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유는 장거리 비중이 상승하고 있고 전년도 높았던 컷오프 금액이 전년대비 감소(전년도 3분기 → 4분기 48억원)하는 한편, 일본지역 수요 증가에 의한 마크업 확대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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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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