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가수 전유진의 신곡에 대한 반응이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상에서 뜨겁다.
지난 19일 발매된 전유진의 첫 번째 앨범 ‘퍼스트 유진’(FIRST YUJIN) 타이틀곡 ‘연꽃’ 방송 무대 영상에 대한 반응이 달아오르고 있는 것.
27일 관계자에 따르면 전유진이 지난 24일 방송된 SBS FiL, SBS M ‘더 트롯쇼’에 출연해 가진 신곡 ‘연꽃’ 무대 영상이 유튜브 공개 이틀 만에 28만 조회수를 훌쩍 넘어섰다. 이 영상은 27일 오후 7시 30분 현재 29만2144회를 기록 중이다.
전유진은 앞서 발표된 트롯픽 위클리(4월 17~23일) 투표 결과에서 36만3640포인트로 여성 가수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지난 20일 오후 3시 1분부터 27일 오후 정각 3시까지 투표가 진행된 4월 4주차 스타랭킹에서도 1만3647표를 획득해 송가인에 이어 여성 가수 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전유진의 ‘연꽃’은 얼후의 아름다운 선율에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전해지는 곡이다. 그동안 전유진이 비슷한 장르의 커버곡들로 큰 사랑을 받았던만큼 오래 전부터 불러온 익숙한 본인의 곡 같은 느낌이다. 특히 전유진의 깊은 감성에서 시작된 소리가 모여 그림을 그리듯 회자되는 모습과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애절함, 묵직한 중저음이 인상적이다.
이 곡은 가수 영탁이 불러 화제가 된 강진의 ‘막걸리 한잔’과 진성의 ‘붓’, 영탁의 ‘한량가’, 장민호의 ‘회초리’ 등 트로트계에 명곡들을 쏟아내고 있는 작곡가 류선우와 편곡을 책임진 편곡가 장승연 콤비의 작으로 또 한 번의 히트를 일찌기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앨범에 담긴 ‘매미’에도 곡 참여한 류선우는 전유진의 ‘연꽃’ 인기와 관련해 “2023년 트로트계에 신곡 활동이 기대되는 가수를 꼽으라면 전유진일 것”이라며 “이미 두터운 층을 이루고 있는 전유진의 팬들이 몇 년째 손꼽아 기다려왔던 신곡이라는 점에서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유진과의 시너지로 스타 작곡가로 명성을 더할 수 있게 된 류선우는 자신을 유명 작곡가로 만들어 준 곡 ‘막걸리 한잔’과 관련한 이야기를 오는 6월 KT여의도웨딩컨벤션에서 진행되는 여성 CEO 과정에 강사 참여해 들려 줄 예정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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