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프라인 공간에 자체 캐릭터인 ‘흰디’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6월 2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아울렛 7개점에서 ‘흰디 비긴즈(HEENDY BEGINS)’ 테마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흰디와 함께 떠나는 하트랜드 여행’을 콘셉트로,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각종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점포 내외부를 익살스러운 표정의 흰디 캐릭터와 하트 그래픽으로 꾸민다. 특히 눈길을 끄는 연출은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설치되는 15m 높이의 초대형 흰디와 공중을 수놓는 10여 개의 하트 풍선들이다. 초대형 흰디는 약 한 달간 더현대 서울에 전시되고, 다음달 26일 무역센터점 정문으로 이동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는 오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흰디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 ‘행복의 순간들’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일러스트 및 회화 작품 60여 점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이밖에 인형‧무드등‧에코백 등 40여 종의 흰디 캐릭터 굿즈를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흰디스’(HEENDY’s)가 5월 4일부터 6월 1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에 마련된다.
이외 흰디와 친구들의 행진을 볼 수 있는 ‘흰디 하트 퍼레이드’, 간단한 게임을 통해 흰디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하트 아케이드’, 흰디와 하트 그래픽으로 꾸며진 포토존 ‘흰디스 스튜디오’ 및 ‘하트풀 멜로디’ 등이 각 백화점 및 아울렛에서 운영된다.
이번 가정의 달 테마 행사를 계기로 흰디를 현대백화점 대표 심볼로 키워나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단독 아이템을 통한 MD 차별화, 굿즈 등 2차 콘텐츠 개발을 통한 사업 다각화 등을 위해서도 자체 캐릭터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온라인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4개의 오리캐릭터를 함께 선보이는 ‘오벤져스 어드벤처 팝업스토어’를 다음달 10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2층에서 진행한다.
이번 오벤져스 어드벤처 팝업스토어에선 치즈덕과 오둥이, 찌그렁오리(찌오), 김바덕 인형과 캐릭터 상품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오리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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