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IBK기업은행(024110)은 2분기 판관비 증가로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14%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1.2% 증가된 1조 337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분기 NIM 2bp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화 대출성장이 전분기대비 1.8%가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2분기 비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26.3% 증가된 657억원이 전망된다. 이는 전분기 투자유가증권감액손실이 300억원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 증가로 인해 2분기 순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2.4%가 증가한 1조 994억원이 예상된다.

2분기 대손충당금전입은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2955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당기 부실채권 정상분류에 따른 환입 450억원 발생에 기인한다.

분기 경상적 대손충당금전입은 3000억원 수준이다. STX그룹 관련 익스포저(Exposure)는 100억원 정도로 크지 않다.

2분기 판관비는 전분기 대비 19.1%가 증가한 5115억원이 예상된다. 6월 성과급은 600억원 지급에 따른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다.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3.9%가 감소한 2217억원이 예상된다. 순이익 감소는 판관비 증가에 기인하며, 시장 컨센서스(Consensus) 2408억원 대비 7.9%가 하회될 전망이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간 분기 순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올해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이는 순이자마진(NIM)이 큰 폭 하락한 이후 회복 추세로 전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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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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